퇴근한 남편이 저녁을 먹고나서도 출출해 하길래

어머님이 사주신 '김치 뚝배기 우동'을 끓여 맥여 보았어요.

 

 

 

 

기호에 따라 추가할 준비물:

감자 반개, 청양고추 반개, 파 반줌 미리 준비해서 넣어 드시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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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뚝배기 우동 구성품 4가지

 

 

 

 

면이 생면이라 그런지 밀가루 냄새도 안나고 탱글탱글하니 맛있더라구요.

 

 

 

 

 

구성품은 아래 4개가 1인분으로 한세트에요.(총2세트 들어있어요)

 

 

 

 

 

 

 

 

 

 

1. 감자 미리 끓이기-초벌 느낌

감자 반 개를 칼국수에 들어가는 감자 두께 정도 생각해서 한 0.7mm정도로 썰어줬어요.

 

면과 함께 익히면 설익을 수 있어서 중약불로 미리 끓여 줍니다.

물의 양은 원래 레시피에 기재된 양인 300cc보다 조금 넉넉하게 잡아주는게 좋아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보면 돼요.

젓가락이 '서걱'보다는 조금 더 익어서 '석'하고 들어가는 정도에요ㅎ

 

2분 정도 더 익힐거니까 그정도 여지를 남겨두시면 됩니다

 

 

 

 

 

 

 

 

 

 

 

 

2. 건더기 풀기

'생생 김치 건더기'를 풀어줍니다.

 

 

 

 

 

 

 

 

 

 

 

 

3. 파, 고추 넣어줘요.

미리 준비해둔 '파 반줌' 그리고 '청양고추 반 개'를 함께 넣어줍니다.

 

 

저는 파를 한 단 사서 미리 썰어서 냉동보관하는데 그렇게 하면 참 편하더라구요.

청양고추도 가위로 숭덩숭덩 썰어서 우동 덜어줄 그릇에 담아뒀어요.

 

 

 

 

 

 

 

 

 

 

 

 

 

4. 나머지 구성품 3개 넣기

원래는 김치건더기를 먼저 넣고 물이 끓으면 요거 3개를 한 방에 넣는거에요.

김치건더기가 조금 우러나게 하는게 목적인걸까요.

 

저는 어차피 감자를 먼저 넣고 끓여줬기 때문에 전분 물이 조금 우러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냥 구성품 봉지 4개 거의 동시에 때려 넣었습니다.  

 

 

 

 

 

 

 

 

 

 

 

 

4. 2분간 끓여주기

냉장보관을 해서 그런가 처음엔 면이 하나로 뭉쳐져 있지만 당황하지 않고 일단 면을 통째로 투입해줍니다.

면에 물을 좀 먹여서 좀 적시고 나서 통째로 한번 뒤집어 줬어요.

그 다음에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서 면을 떼어가면서 익혀주세요. 그러기에 2분은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젓가락으로 면을 건져서 공중에 들어 가면서 공기 마찰을 주면 면이 더 쫄깃해지겠쥬. 

 

 

 

 

 

 

면이 이제 놔둬도 혼자 잘 익겠구나 싶은 순간이 오면 뚜껑을 닫고 그릇을 준비해 줍니다.

이제 다 온거에요.

 

 

 

 

 

 

뚜껑을 열어보니 면발이 탱글탱글하게 잘 익었네요.

저는 짜게 먹어서 간이 잘 맞았는데
남편은 짠걸 안 좋아해서 사진 찍고 나서 물을 살짝 더 부었어요...

(감자 삶을 거 생각해서 물을 한 100ml는 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건 크게 봐야해요. 내사랑 김치우동♡

 

 

 

 

 

 

 

 

 

 

 

 

 

 

 

 

 

완성이에요~~ 다 만들어 놓고는 면이 불까봐 급하게 찍었더니 비쥬얼이 죽었네요ㅠㅠ

 

 

 

 

 

다음엔 비쥬얼 잘 살리는 금손으로 거듭나 보겠습니다.

(이 정도 색깔이면 식으면 좀 짜요 감자도 삶으실거면 한 400ml정도 잡고 맘편히 끓이는게 좋겠어요)

 

 

김치 뚝배기 우동 맛있어요. 꼭 끓여 드세요. 생면이 진짜 맛있고 김치 건더기, 간장소스 조합인데 감칠맛이 대박입니다.

감자도 넣어드시구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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