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때 사랑하는 언니에게 올리브영 기프티콘을 받은게 있어서 길을 가다가 발길이 이끄는대로 올리브영에 무작정 들어갔어요.

살게 없어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되는 문턱이 낮아서 좋은 올리브영이죠.
각종 뷰티 제품들과 간단한 먹을거리들,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활용품 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직원들도 과한 집착도 안 하시고 그러면서 도움을 요청하면 굉장히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참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향수 코너, 편하게 눈치 안보고 시향할 수 있더랬쥬. 그곳에서 이 아이를 발견했어요!

브랜드의 디자인부터 맘에 드는 엘리자베스 아덴.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부터가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아이인것 같아요:)

그린티도 좋지만 그린티 라벤더가 색깔도 특이하고 예쁜데 시향을 해보니 향기마저 완전 취저💕

보라색과 나뭇잎모양이 너무 예뻐요.

가격도 세일해서 30ml에 '만원'인것은 운명이었더랬죠.

향은 시원하고 상쾌하면서 살짝 중성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달달하고 상쾌한것이 라벤더 풀밭에 있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에서 맡아봤을 법한 라이트하고 깨끗한 남자 스킨 냄새 같기도 해요.

맡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뇌까지 맑게 리프레쉬되는 느낌ㅎㅎ

손목에 뿌릴때마다 그향에 스스로가 취해서 계속 뿌리게 돼요. (향이 오래가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는것 같은데ㅎㅎ)
가성비가 괜찮은편이니 기분전환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아낌없이 뿌려주고 있습니다. 정말 더러운 기분이었어도 이 향을 맡으면 깨끗하게 좋아질것 같아요^^

후기를 이렇게 쓰는게 맞는걸까요.
아직 많이 부족해서 내용이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네요. 다음엔 좀 더 실용적이고 도움되는내용으로 매끄럽고 정갈하게 적어낸 후기 들고 오도록 노력하겄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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